지난 6일 튀르키예 남동부와 시리아 북부에서 발생한 규모 7.7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5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12일(현지시각) 튀르키예 하타이주 안타키아 시내에서 대한민국긴급구호대(KDRT)의 특수인명구조견 '토백이'가 구조활동 중 부상으로 붕대를 감은채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지진 사망자 수가 5만명을 넘었다.

25일 알자지라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24일(현지시각) 튀르키예 재난관리국(AFAD)은 지진으로 인한 누적 사망자 수가 4만4218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시리아 사망자 수는 최근 5914명으로 발표돼 양국의 사망자 수는 5만132명으로 5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6일 튀르키예 남동부와 시리아 북부에 규모 7.7의 강진이 발생했다. 규모 7.6의 지진이 연이어 발생해 피해는 더욱 커졌다. AFAD에 따르면 지난 6일 이후 이들 지역에 9000번 이상의 여진이 발생했다.


자원봉사자들을 포함한 약 24만명의 구조대원들이 곳곳에서 구조 작업을 하고 있지만 최근 생존자 구조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튀르키예 정부는 17만3000개의 건물이 붕괴되거나 심각한 손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190만명이 임시 대피소, 공공시설, 호텔 등에서 지내고 있다.


튀르키예는 약 2000만명이 이번 지진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유엔은 시리아에서 880만명이 피해를 입었다고 추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