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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에 이어 화웨이도 1690달러(약 222만원)에 달하는 폴더블폰을 출시했다. 화웨이의 독립 휴대폰 브랜드 '아너'의 '아너 매직 Vs'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3에서 공개됐다.
미국 매체 CNBC에 따르면 아너는 미국의 화웨이에 대한 안드로이드 운영체계 접근 차단으로 독립한 회사다. 2021년 말 첫 스마트폰을 출시했으며 국제적 제재를 피하기 위해 화웨이와는 별도로 자리잡기를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너는 이번 출시 모델로 삼성전자를 정면으로 겨냥했다. 폴더블폰의 시장 점유율은 아직 1.1%에 불과하지만 성장 잠재력이 상당하다는 평가다.
이른바 '대륙의 실수'로 불리는 샤오미도 MWC에서 1299유로(약 180만원)부터 시작하는 샤오미13 프로를 내놓으며 애플과 삼성전자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샤오미는 저렴한 가격에 고사양 기기를 출시하는 전략으로 몇년 사이 세계 5대 휴대폰 제조사로 성장했다. 덩치를 키운 샤오미는 마진이 더 높은 하이엔드(고가품) 시장으로 진출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하이엔드 스마트폰 시장은 2020년 11%에서 2022년 18%로 성장하며 상승 곡선을 그린다. 샤오미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하이엔드 스마트폰 시장에서 92%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애플과 경쟁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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