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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시장 최대어 포수 양의지를 놓친 NC다이노스가 알토란 같은 자원을 붙잡고 영입하며 전력을 가다듬었다.
지난 27일 NC는 FA 외야수 권희동과 계약기간 1년에 연봉 9000만원, 옵션 3500만원 등 총액 최대 1억2500만원에 계약하며 오프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번 오프시즌은 NC에게 혹독했다. 내부 FA만 7명으로 4명을 놓치며 전력에 공백이 발생했다. 특히 홈런 치는 포수 양의지가 6년 총액 152억원에 친정 두산베어스로 돌아가면서 NC 분위기는 어수선해졌다. 이번 FA 시장 최고액이다.
여기에 주전급 선수들이 속속 팀을 떠났다. 장타력을 갖춘 내야수 노진혁(롯데·4년 50억원)과 베테랑 불펜투수 원종현(키움·4년 25억원), 통산 타율이 3할대인 이명기(한화·1년 1억원)가 타팀으로 이적했다.
이에 NC는 박민우를 5+3년 140억원에 붙잡으며 분위기 수습에 나섰다. 이어 가장 큰 공백이 우려되는 포수 자리에 또 다른 포수FA 박세혁을 영입했다. 지난해 두산에서 뛰던 박세혁은 128경기에 나와 0.248의 타율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NC는 오버페이 우려에도 4년 46억원에 박세혁을 영입해 포수 공백을 지웠다.
NC는 준척급 내부 FA도 붙잡으며 전력 손실을 최소화했다. 선발과 중간이 모두 가능한 이재학은 2+1년 9억원으로 팀에 잔류시켰다. FA미아 위기에 놓여있던 권희동은 1년 최대 1억2500만원에 계약했다. 권희동은 통산 홈런 81개로 언제든지 두 자릿수 홈런을 때려낼 수 있는 타자다.
지난해 6위로 시즌을 마감한 NC는 올해 가을야구를 노리고 있다. 지난해 막판까지 가을야구 막차 티켓을 두고 경쟁했던 만큼 전력 공백 우려를 지워낸다면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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