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시청률이 리브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보다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PGA 투어 혼다 클래식 우승자 크리스 커크의 퍼트 모습. /사진= 로이터


PGA 투어가 오일머니로 무장한 리브 골프보다 시청률이 10배 가까이 높다는 미국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리브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개막전이 PGA 투어 혼다 클래식과 TV 시청률 경쟁에서 패했다"고 보도했다.


시청률 조사 기업 닐슨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끝난 리브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시즌 개막전 리브 골프 마야코바의 최종 3라운드 시청자는 29만1000명이었다. 같은 날 끝난 PGA 투어 혼다 클래식의 시청자는 240만명에 달했다.

리브 골프 개막전에는 캐머런 스미스·더스틴 존슨·브라이슨 디섐보·필 미켈슨 등 유명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다. 반면 PGA투어 혼다 클래식에는 세계랭킹 1~3위인 욘 람·스코티 셰플러·로리 매킬로이 등 톱랭커들이 대거 빠졌다.


상금 규모 역시 리브 골프 개막전은 총상금 2500만달러 개인전 우승 상금은 400만달러에 달했다. PGA 투어 혼다 클래식은 총상금 840만달러 우승 상금은 151만2000달러로 3분의 1 수준이었다.

다만 워싱턴 포스트는 "시청률 조사 결과에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 등이 빠졌다"면서 " PGA 투어 대회가 리브 골프보다 더 많은 가정에서 중계된 영향도 있을 것이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