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항공우주국(NASA·나사)이 내년 11월 말(현지시각) 우주선에 승무원 4명을 태워 달 궤도로 보낼 계획이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16일 임무 시작을 위해 출발한 아르테미스1호. /사진=로이터


미 항공우주국(NASA·나사)의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가 오는 2024년 유인 우주선을 달로 보내는 2단계 계획에 착수한다. 나사는 지난해 12월 '아르테미스 1호'의 무인 달 궤도 비행 임무를 성공적으로 끝마친 바 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나사는 내년 11월 말(이하 현지시각) 아르테미스 2호에 승무원 4명을 태워 달 궤도로 보낼 계획이다.

지난해 11월16일 아르테미스 1호에 실려 발사된 무인 달 탐사선 오리온은 12월11일 멕시코 바하칼리포르니아 인근 태평양 해상에 착수했다.


짐 프리 나사 부국장은 "아르테미스 1호 임무를 기반으로 판단했을 때 현재 방해될 요소는 없다"고 강조했다.

아르테미스 2호는 달 궤도 유인 비행을 시도하는데 아폴로 8호 이후 56년 만에 승무원이 탑승한 채로 달의 중력을 이용해 비행 경로를 조정하는 '유인 달 스윙바이'를 시도할 계획이다.


나사는 올해 말 아르테미스 2호에 탑승할 승무원들을 공개할 계획이며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오는 2025년엔 아르테미스 3호 임무를 계획해 53년 만에 달에 인류를 보낼 예정이다. 최초로 여성과 유색인종 등으로 구성된 우주비행사들이 달 남극에 착륙하는 것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