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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에서 지진 발생 한달 만에 반려견 4마리가 극적으로 구조됐다.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는 "튀르키예 하타이주 건물 잔해 속에 갇힌 두 살짜리 도베르만 '실라'와 실라의 새끼 3마리가 이날 구조됐다"며 "지진 발생 28일 만이다"고 보도했다.
실라의 주인은 지진 발생 직후 소방 당국에 반려견 구조요청을 했지만 아무도 잔해 속에 들어가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타까운 소식을 들은 튀르키예 동물보호단체 '메야코' 회원들은 지난 6일 실라와 새끼들을 구하러 하타이주에 도착했다.
장시간에 걸친 노력 끝에 메야코 회원들은 실라가 갇힌 지하실에 도착했다. 지하실에는 실라와 강아지 세 마리가 있었다. 메야코 회원들이 잔해 사이를 헤치고 들어가자 실라는 꼬리를 흔들며 이들을 반갑게 맞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라와 강아지들은 치료를 위해 인근 동물병원으로 옮겨졌다.
튀르키예에서는 지난달 6일 오전 4시17분쯤 튀르키예 남동부 가지안테프와 중남부 카흐라만마라슈 지역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했다. 지난달 24일 기준 튀르키예와 시리아 양국의 사망자 수는 5만132명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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