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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혜영이 재결합한 남편 나한일에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8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부부선수촌-이번생은 같은편'에서는 유혜영이 나한일의 생일을 손수 챙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한일과 함께 여행을 간 유혜영은 남편을 위한 서프라이즈 파티를 준비했다.
유혜영은 "남편과 재결합한 뒤 보내는 첫 생일"이라며 "특별한 의미를 남기고 싶었다"고 밝혔다. 나한일은 아내의 깜짝 이벤트에 감동 받아 눈시울을 붉혔다.
직접 쓴 손 편지도 준비한 유혜영은 편지를 읽어 내려갔다. 편지에서 유혜영은 "말로 다 표현 못 해도 요즘 자기가 너무 고맙다"며 "이렇게 다시 만날 걸 꿈에도 생각 못 했는데, 이런 일도 다 일어나네 우리한테"라고 말했다. 그는 "이렇게 다시 만날 줄 알았으면 헤어지지도 말 것을"이라고 덧붙였다.
유혜영은 "자기 만나기 전에 재미없고 우울했는데 생활이 바뀌고 너무 좋다"며 "헤어진 시간이 길었는데 좁혀지는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생각해보니 안 해본 게 너무 많다"며 앞으로도 종종 함께 다니며 서로를 이해하고 좋은 생각 하면서 지냈으면 좋겠다"고 적었다.
이어 "앞으로도 많은 생일을 함께 했으면 좋겠다"며 "당신이 주는 만큼 나도 더 나누도록 할게"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고맙고 사랑해"라고 덧붙여 남편을 향한 애정을 고백했다.
유혜영의 편지에 나한일도 화답했다. 그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미워해 본 적이 없다"며 "항상 가슴속에 이 사람이 자리 잡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다 보니까 모든 것을 다 서로가 이해하게 되더라"라며 아내에 대한 마음을 털어놨다.
두 사람의 감동적인 모습에 스튜디오의 패널들은 눈물을 쏟았다. 류이서는 "너무 아름다워서 감동"이라고 말했다. 장윤정도 "저희가 봐도 행복해 보이신다"며 박수를 보냈다.
나한일과 유혜영은 지난 1989년 결혼했지만 지난 1998년 이혼했다. 이후 4년 만에 재결합했으나 지난 2015년 다시 갈라섰다. 지난해 4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 '에 출연한 두사람은 세 번째로 재결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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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윤경 기자
증권부 염윤경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