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글로벌 화제작 '더 글로리'가 학폭 가해자들에 대한 확실한 복소의 서사를 완성하며 막을 내렸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더 글로리 제작 발표회 현장에 참석했던 배우 송혜교를 비롯한 주요 출연 배우들 모습. /사진=뉴시스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 파트2가 글로벌 순위에서 3위를 기록한 가운데 해외 불법사이트까지 덩달아 기승을 부리고 있다.


12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더 글로리' 파트2는 전날 기준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세계 3위를 차지했다. 국가별로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홍콩, 대만, 태국, 필리핀 등등 26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온라인에서도 약 3개월 만에 공개된 파트 2에 대한 호응이 뜨겁다. 이에 해외에 서버를 두고 합법사이트를 가장해 영상물을 불법으로 제공하는 '누누티비'에 현재 더 글로리가 게시돼 있다.


누누티비는 구글에서 최근 한 달간 인기 검색어 1위에 올랐다. 관련 검색량은 2000% 이상 급상승했다. 해당 사이트는 해외에 서버를 두고 영상물을 무단 제공하며 수익을 올리고 있다.

영상물 불법 제공 사이트가 기승을 부리자 국내 제작사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업체, 방송사, 제작사들은 공동 대응에 나섰다. 지난 9일 웨이브, 티빙, CJ ENM, JTBC, KBS, MBC 등 미디어 사업자는 영상저작권보호협의체를 구성해 수사기관에 형사고소장을 제출했다.


지난 10일 오후 5시 파트2가 공개된 더 글로리는 과거 학교폭력으로 영혼이 부서진 문동은(송혜교 분)이 성인이 된 후 가해자들에게 복수하는 이야기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