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밤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중단·통제됐던 열차와 고속도로가 현재 정상 운행중이다. 사진은 13일 오전 대전 대덕구 한국타이어 공장에서 소방대원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소방청 제공)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의 불길이 여전히 잡히지 않고 있다. 하지만 중단되거나 통제됐던 열차와 고속도로는 현재 정상 운행중이다.


1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2일 밤 10시9분쯤 대전 대덕구 한국타이어 3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2시10분 소방당국은 대응 3단계로 상향하고 가용 소방력을 총동원했다. 현재 소방당국은 산불진화에 쓰이는 산림청 헬기 5대까지 동원해 총 9대의 헬기를 띄우고 소방대원 408명과 화재 진압 장비 124대를 동원해 불길을 잡고 있다.

이번 화재로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공장 옆을 지나는 경부고속철도 일부노선 운행을 중단했지만 이날 오전 6시27분부터 운행이 정상화됐다. 한국도로공사도 양방향 통제했던 부고속도로 신탄진 나들목~남청주 나들목 구간의 통행을 이날 오전 5시20분부터 재개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제3공장 내 가류공정 인근에서 불이 처음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사고 원인을 파악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