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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계열사인 태광산업이 트러스톤자산운용의 주주제안에 대한 입장을 내놨다.
태광산업은 15일 입장문을 내고 지난 1월 트러스톤자산운용이 제안한 주식 분할, 현금 배당, 자기주식 취득 등의 주주제안을 이달 말 예정된 제62기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태광산업은 주식 분할에 대해 현재 주식시장에서 소수점 매매가 가능한 만큼 분할의 실익이 크지 않고, 높은 주가가 우량회사라는 이미지를 가지게 해주는 긍정적 효과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이 제안한 현금 배당 규모에 대해선 미래 가치 제고를 위한 향후 10년간 대규모 투자를 앞두고 투자자금 확보 차원의 현금성 자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자기주식 취득에 대해선 추후 상황에 따라 내부적인 검토는 가능하다고 밝혔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태광산업은 대규모 신규 투자와 경영 혁신을 통한 주주 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일부에서 제기되는 대주주 우회 지원 등의 주장은 사실도 아니고 근거도 빈약한 만큼, 기업가치 훼손을 막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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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빈 기자
안녕하세요, 최유빈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