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한국인 타자 김하성이 콜로라도와 시범경기에서 3안타를 쳤다. /사진= 로이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마치고 소속팀 샌디에이고에 복귀한 김하성이 시범경기에 출전해 매서운 타격감을 뽐냈다.

김하성은 17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 스코츠데일의 솔트리버 필즈 앳 토킹스틱에서 열린 콜로라도와의 시범경기에서 5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의 올시즌 시범경기 기록은 11타수 6안타(타율 0.583), 3타점 4득점 1볼넷이다. OPS(출루율+장타율)는 1.310에 달한다.


이날 김하성은 2회 초 무사 1루에서 시속 122㎞ 너클커브를 때려 안타를 만들어냈다. 4회 초 타석에서는 시속 127㎞ 체인지업을 노려쳐 2루타를 만들어냈다. 후속 타자 안타로 김하성은 홈을 밟았다.

5회 초 1사 1·3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시속 134㎞ 슬라이더를 좌전 안타로 연결해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김하성은 6회 말 교체됐다.


샌디에이고는 7-1로 콜로라도에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