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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4강 진출에 성공한 일본이 영건 사사키 로키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매체 ESPN에 따르면 구리야마 히데키 일본 WBC 대표팀 감독은 "멕시코와의 WBC 준결승전에서 선발 투수로 사사키가 등판한다"고 밝혔다.
사사키는 2001년 생으로 어린 나이지만 일본프로야구(NPB) 지바 롯데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해 4월10일에는 오릭스전에 선발로 등판해 9이닝 동안 단 한 명의 타자도 출루시키지 않는 '퍼펙트 게임'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 11일 1라운드 B조 체코와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3.2이닝 동안 2피안타 8탈삼진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시속 164㎞까지 나왔다. 구리야마 감독은 "나이로만 보면 매우 어리지만 재능이 뛰어난 투수"라며 깊은 신뢰를 보였다.
멕시코는 오타니 쇼헤이의 LA 애인절스 동료인 패트릭 산도발을 선발 투수로 결정했다. 산도발은 지난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27경기에 나와 6승 9패, 평균자책점 2.91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 13일 미국전에서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2피안타 2탈삼진 2사사구를 허용하며 1점을 내줬다.
일본과 멕시코의 준결승전은 오는 21일 오전 8시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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