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영이 희귀·필수의약품 보관·배송업체로 지정됐다. 사진은 기사의 직접적인 내용과 관련이 없음. /사진=이미지투데이


국내 최대 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이 희귀·필수의약품 배송에 나선다.

지오영은 오는 4월부터 1년간 희귀·필수의약품 보관·배송 업무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한국 희귀·필수의약품센터가 '냉장 및 마약류 의약품 등 보관·배송 위탁사업' 시행계획을 발표하고 담당업체를 선정한 데 따른 것이다.


지오영 관계자는 "이번 냉장 및 마약류 의약품 등 보관·배송 위탁사업에는 다수의 국내외 상위 의약품 유통 업체들이 참여했다"면서 "44개 자체 물류센터를 보유해 국내 최대 규모의 의약품 유통역량을 바탕으로 전문 배송체계를 갖춘 지오영이 최종 선택됐다"고 말했다.

지오영은 이번에 희귀·필수의약품을 담당하게 되면서 생물학적 제제 등을 포함해 총 71개 품목을 취급할 예정이다. 앞으로 취급 의약품 수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정부는 생물학적 제제와 냉장·냉동 의약품에 대한 유통을 강화하고 있다. 온도기록장치 설치 및 기록·보관 등의 규정을 강화하고 관련 이해관계자 간 협의과정을 거쳐 각 제품군별 기준 등을 제시했다.

조선혜 지오영 회장은 "대부분의 희귀·필수의약품은 수입의약품으로 환자들이 직접 구매한다면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소요된다"며 "중증·응급 치료에 필요한 의약품을 적시에 공급해 희귀질환자가 의약품을 기다리는 수고를 덜고 안정적으로 치료할 수 있도록 희귀·필수의약품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