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지난 29일 ㈜LG 정기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미래 사업 계획을 언급했다. 사진은 지난 16일 LG테크콘퍼런스를 방문한 구 회장. /사진=LG 제공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인공지능(AI), 바이오(Bio), 클린 테크(Clean Tech) 등을 새로운 성장 축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지속 가능 성장을 이루기 위해 미래 고객 가치에 지향점을 두고 경영환경 변화 대응 체계를 갖추겠다고도 언급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구 회장은 전날 ㈜LG 정기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AI, 바이오, 클린 테크 등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10년, 15년 뒤를 대비한 미래 기반 확보에 힘쓸 것"이라며 "글로벌 경기 둔화 속에서고 고객기반, 미래 기술, 인재 등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했다.

그는 "품질, 안전환경 등에 대한 관리와 대응체계를 고도화해 사업 기기반 역량을 지속 강화하고 복잡해지고 다양화되는 위기에도 선제적으로 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구 회장은 "지난해 수립한 LG 만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방침과 그룹의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차질없이 이행할 것"이라며 "미래 세대와 공존하고 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업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부연했다.

한편 ㈜LG는 주주총회에서 ▲제61기 재무제표 승인 ▲조성욱·박종수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180억원) 등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주당 배당금은 보통주 3000원, 우선주 3050원으로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