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이미향이 LPGA 투어 디오 임플란트 LA 오픈 첫날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이미향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팔로스 버디스 이스테이츠 팔로스 버디스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LPGA 투어 디오 임플란트 LA 오픈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5타를 쳤다. 공동 2위 김효주와 메간 캉을 1타 차로 제치고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미향은 지난 2014년 미즈노 클래식과 2017년 스코티시 오픈 정상에 오르며 LPGA 투어 통산 2승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2021년과 2022년 부진을 겪으며 상금 랭킹이 100위 밖으로 밀렸고 결국 시드를 잃었다. 퀄리파잉 시리즈에도 출전했으나 시드 획득에 실패했다.
월요예선을 거친 끝에 이번 대회 출전 자격을 얻었다. 이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곧장 시드를 얻을 수 있다. 이날 이미향은 4번 홀에서 첫 버디를 기록했다. 6번 홀과 7번홀에서도 타수를 줄이며 분위기를 탔다.
9번 홀에서도 버디를 잡아 전반 홀을 도는 동안 4타를 줄인 이미향은 11번 홀과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해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경기 후 이미향은 "월요일에 친 것이 도움이 많이 됐다. 편하게 경기할 수 있었다"면서 "월요예선을 올해 처음 치러 상당히 어려웠지만 자신감도 많이 붙었다"고 말했다.
올시즌 우승은 없지만 출전한 혼다 LPGA 타일랜드와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모두 톱10에 들은 김효주도 대회 첫날 공동 2위에 자리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디펜딩 챔피언 하타오카 나사는 공동 4위에 자리했다.
반면 세계 랭킹 3위 고진영은 버디 2개에 보기 3개를 범하며 김세영, 박성현 등과 함께 공동 47위를 마크했다.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는 공동 63위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한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