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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이 약 7개월 만에 PGA 투어 대회에서 톱10 내 성적을 냈다.
안병훈은 3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 샌안토니오의 TPC 샌안토니오 오크스 코스(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리 호지스 등과 함께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안병훈은 지난해 9월 포티넷 챔피언십 공동 4위 이후 약 7개월 만에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올시즌 두 번째 톱10에 진입한 안병훈은 페덱스컵 랭킹 57위로 올라섰다.
이날 안병훈은 1번 홀과 4번 홀에서 보기를 적어내며 출발이 불안했다. 8번 홀에서 버디를 바탕으로 상승세를 탔다. 12번 홀에서 한 타를 줄인 안병훈은 14번 홀에서도 버디를 잡아냈다. 이후 17번 홀과 18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결국 10언더파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루키 김성현은 최종 4라운드에서 1타를 더 줄여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로 공동 15위를 마크했다. 김시우는 최종합계 3언더파 285타로 공동 39위에 그쳤다.
코리 코너스는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에 대회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코너스는 4년 전 이 대회에서 PGA 투어 첫 우승을 했다. 이날 코너스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며 4타를 줄여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반면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리던 패트릭 로저스는 이날 1오버파 73타로 부진하며 생애 첫 우승 기회를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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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