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3일 대구스케일업허브에서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에 따라 벤처투자업계 대표 등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시



대구시가 3일 대구스케일업허브에서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에 따라 벤처투자업계 대표 등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가 국내 및 대구 투자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지역 투자환경 개선을 위한 벤처투자업계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우리나라의 경우 벤처창업금융은 모태펀드 중심의 펀드투자로 정책금융기관인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 중심의 대출이 많아 이번 사태와 관련한 직접적인 피해는 미비하다는 것이 업계의 의견이며, 시 출자 펀드를 운영하는 주요 창업투자사는 실리콘밸리은행과 연관된 투자기업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실제 글로벌 금융 불안 증가, 모태 펀드 예산 감소 등으로 벤처 창업기업은 투자 자금 확보에는 어려움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며, 민간자금의 벤처투자로 확대, 지역 CVC 활성화, 글로벌 투자 자금 확보 등의 방향으로 창업 정책의 재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수도권 투자 쏠림 현상으로 지역기업은 투자받기 어려운 상황으로 지역의 투자사를 비롯해 수도권 투자사도 지역 우수기업에 적극적으로 투자를 확대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