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가 발표한 '2023 세계 억만장자' 순위에 따르면 베르노 아르노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회장이 지난해 3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사진은 지난달 한국을 방문한 아르노 회장. /사진=뉴스1


세계 최고 부자는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회장으로 조사됐다. 루이비통, 티파니, 크리스찬 디올 등 75개 브랜드를 보유한 아르노 회장(74)은 지난달 10일 기준 2110억달러(약 278조3100억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냈다.


8일(이하 한국시각) 포스브가 발표한 '2023 세계 억만장자' 순위에 따르면 아르노 회장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를 제치고 아르노 회장이 3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억만장자들의 재산이 전반적으로 줄었지만 아르노 회장의 재산은 오히려 크게 늘어나며 결국 세계 최고 부호에 올랐다. 명품 소비가 많아진 덕으로 풀이된다. 해당 명단이 집계된 이후 프랑스 출신이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도 LVMH는 부유층의 명품 소비가 증가해 지난해 무려 800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세계 부자 1위부터 10위까지는 모두 남성이다. 여성 중 1위는 로레알 창업자 손녀 프랑수아즈 베탕쿠르 메이예다. 전체 랭킹에서는 11위로 3년 연속 여성 부호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