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운동 후유증을 겪는 이상화을 외조하는 강남의 모습이 감동을 안겼다. /사진='걸환장' 제공


빙속 여제' 이상화가 은퇴 후 5년이 지나도 운동하는 꿈을 꾼다며 은퇴 후유증을 고백한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이하 '걸환장') 13회에서는 필리핀으로 여행을 떠난 강남, 이상화 부부가 결혼 5년 차에도 여전히 알콩달콩 케미를 자랑했다.


이날 강남은 이상화가 결혼 후 달라진 점으로 "사람이 좀 부드러워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화가 운동에 오랫동안 매진한 탓에 "이 세상을 잘 모른다"며 "그래서 제가 하나씩 알려주고 있다"고 본인이 사회 선생님 역할을 하고 있음을 밝혔다. 특히 강남은 다리가 아픈 이상화를 위해 스포츠 마사지 자격증을 땄던 바. 이날 여행지에서 많이 걸은 이상화는 "나 하지 정맥 너무 아파"라며 마사지를 부탁했다.

이에 강남은 능숙하게 이상화의 다리를 주물렀고, 인터뷰를 통해 "하지 정맥류가 다시 생겨서 자기 전에 주물러 줘야 한다. 되게 저리다"라고 전했다. 마사지를 계속 하던 강남은 "이걸로 맞으면 죽겠지"라며 장난을 쳤고, 이상화는 "나는 하지정맥류가 너무 심해서 마사지를 받는다. 어쨌든 우리 발로 차는 동작이라 근육이 굳어버리는 거다. 그래서 매일 풀어줬다"라며 말했다.


기또 이상화는 과거 부상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그는 초등학교 때 스케이트 날에 베여 50바늘을 꿰맨 흉터를 언급하며 "캐나다에서 넘어져서 스케이트 날로 꽉 찍혔다. 안에 곱창(?) 까지 보였다. 다행이었던 게 힘줄을 피해서"라고 고백했다.

현재 이상화는 무릎 상태가 좋지 않다고. 이에 강남은 그런 이상화가 걱정돼 수술을 권했지만 이상화는 "지금 아니라며" 손을 내저었다. 이를 본 MC들은 상태를 물었고, 강남은 "몸에 상처들이 엄청 많다. 무릎뼈와 뼈 사이에 뼈가 깨진 것들이 남아 있어서 빼야 한다. 수술하면 6개월 정도 못 걸으니까. 지금을 일단 근육으로 버티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중에는 무조건 해야 한다. 지금도 뼈가 계속 부딪히니까 넘어진다"라며 걱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