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처음으로 먹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에 대한 품목허가를 승인했다. 사진은 FDA. /사진-로이터


먹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가 미국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에 서식하는 미생물(microbe)과 생태계(biome)를 합친 용어로 사람의 몸속에 존재하는 미생물과 그 유전자를 뜻한다.


27일 로이터에 따르면 지난 26일(현지시각)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미국 바이오 기업 세레스 테라퓨틱스의 경구용(먹는) 마이크로바이옴 장질환 치료제 보스트(Vowst)의 품목허가 신청을 승인했다.

보스트는 항생제를 장기간 복용함에 따라 유익한 결장 박테리아가 사라져 설사와 결장 염증이 나타나는 재발성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 장염(CDI)의 치료제다.


조셉 톰 TD 코웬 분석가는 보스트 가격이 2만달러가 되고 매출 규모는 2033년 7억5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에서 연간 CDI 환자는 약 50만명이 발생한다.

업계에서는 보스트는 최초의 먹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본다.


FDA가 승인한 최초의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는 지난해 11월 미국 리바이오틱스와 스위스 페링 바이오파마슈티컬스(페링)가 공동개발한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 감염증(CDI) 치료제다. 직장에 투여하는 방식의 치료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