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온라인 음식서비스 거래액은 2조10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0% 줄었다. 사진은 서울 시내에서 한 배달 라이더가 음식 배달을 하는 모습./사진=뉴스1


지난 3월 온라인을 통한 배달음식 주문이 감소하고 여행·교통 서비스 거래액이 급증했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 온라인 음식서비스 거래액은 2조10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0% 감소했다. 관련 통계가 개편된 2017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온라인 음식서비스 거래액은 지난해 7월부터 지속해서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하고 있다. 최근에는 감소 폭도 ▲2022년 12월 -7.9% ▲2023년 1월 -8.3% ▲2023년 2월 -11.5% ▲2023년 3월 -13.0% 등 확대되는 추세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등의 영향으로 음식 배달 주문이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여행 관련 소비는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3월 온라인 여행·교통 서비스 거래액은 1조79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3% 증가했다. 문화·레저서비스 거래액도 18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2% 늘었다. 의복 온라인 거래액도 1조8577억원으로 14.0% 증가하는 등 나들이 관련 온라인 소비가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3월 전체 온라인 쇼핑거래액은 18조8379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7.0% 증가했다. 이 가운데 모바일 거래액은 13조7977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5.0% 증가했다. 온라인 쇼핑거래액 중 모바일 거래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73.2%로 전년 동월 대비 1.4%포인트(p)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