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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진이 메신저 리보핵산(mRNA)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결핵(BCG) 예방백신을 연구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진은 보건복지부 산하 백신 실용화 기술개발 사업단의 감염병 예방·치료 기술개발 사업에 선정됐다. 사업과제는 mRNA 백신 플랫폼을 이용한 부스터용 결핵 예방백신 연구다.
아이진은 mRNA 기반 결핵 예방백신 자급화기술을 개발하는데 1년 9개월 동안 사업비 23억3400만원 중 17억5000만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는다.
아이진 관계자는 "mRNA 기반의 부스터용 결핵 예방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면역원성 및 전임상 유효성(감염방어능)과 안전성을 입증할 것이다"며 "해당 결과를 바탕으로 대량생산 공정을 확립하고 임상 1상 시험계획을 신청해 승인을 받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결핵은 세계 10대 사망 원인 중 하나로 세계적으로 매년 약 1000만명이 새롭게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은 2020년 기준 10만명당 49.4명의 결핵환자가 발생하는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발병률을 보인다. OECD 회원국 내 사망률도 3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제외한 국내 법정 감염병 중 가장 높은 사망률이다.
결핵 예방백신의 세계 시장 규모는 2028년 6900만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유아기 BCG 백신 접종 이후 청소년기를 지나며 감염방어력이 현저히 저하돼 청소년과 성인을 위한 부스터용 백신의 필요성이 큰 상황이다.
아이진 관계자는 "이번 연구과제를 통해 mRNA 기반의 부스터용 결핵 예방백신을 개발해 백신 자급화에 기여하고 결핵 예방관리에 새로운 전략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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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