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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중국에서 판매된 거의 모든 전기차를 대상으로 시정조치(리콜)를 진행한다.
1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감독 당국이 브레이크와 가속기 결함을 지적하자 테슬라가 현지에서 판매된 거의 모든 전기차에 대한 리콜을 선언했다.
테슬라는 총 111만대의 차량을 리콜할 예정이다. 테슬라는 중국 진출 이후 모두 113만대의 차량을 팔았다.
테슬라는 리콜 대상 차량을 무선업데이트(OTA) 방식으로 수리한다. 직접 차량을 리콜하는 것이라 아니라 원격으로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해 문제가 되는 부분을 개선한다.
이는 중국에서 테슬라 차량의 브레이크와 가속기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잇달아 제기됐기 때문이다.
이번 결함과 관련해 가장 잘 알려진 경우는 '모델3'를 소유한 한 여성이 2021년 상하이 모토쇼에서 테슬라 전기차 브레이크에 문제가 있다며 장시간 시위를 벌인 사건이다. 이 여성의 시위는 동영상으로 제작돼 널리 유포된 바 있다.
테슬라는 이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자 공개 사과했지만 차량 결함을 인정하지 않았다.
그랬던 테슬라가 이번에는 백기를 든 이유는 중국 당국의 압박이 계속돼서다. 테슬라는 관련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하는 리콜에 나서며 중국 당국의 조치에 고개를 숙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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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김창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