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이 PGA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공동 42위에 자리했다. 사진은 이경훈의 경기 모습. /사진= 로이터


이경훈이 남자 골프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공동 42위에 자리했다.

이경훈은 21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로체스터의 오크힐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PGA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8개를 묶어 5오버파 75타를 쳤다.


중간합계 6오버파 216타가 된 이경훈은 욘 람, 애덤 스콧 등과 함께 공동 4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경훈은 이번 대회 2라운드에서 공동 19위로 자리하며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컷을 통과했다.

그러나 이날 샷이 흔들리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2번 홀과 3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적어내며 출발이 불안했다. 4번 홀에서 버디로 만회했으나 5번 홀과 6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했다. 9번 홀에서 보기가 나와 전반 홀을 도는 동안 4타를 잃었다.


후반 10번 홀에서 다시 보기를 적어낸 이경훈은 13번 홀과 14번 홀 연속 버디로 분위기를 바꾸는 듯했다. 그러나 17번 홀과 18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했다.

LIV 골프 소속의 브룩스 켑카는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를 쳤다. 켑카는 중간합계 6언더파 204타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공동 2위 빅토르 호블란, 코리 코너스에 1타 앞섰다.


켑카는 PGA 투어에서 거둔 8승 중 4승을 메이저대회에서 장식했다. 지난해 출범한 LIV 골프로 이적한 켑카는 지난해 10월 7차 대회와 올해 4월 2023시즌 3차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최종 라운드에서도 선두를 유지한다면 LIV 골프 소속 선수로는 첫 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자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