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김영록 전남도지사와의 첫 만남은 입장차만 확인한 자리였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본보-6월 13일자 '광주군공항이전' 전남도-범대위 '첫 만남'...입장 차만 확인>
김 지사와 범대위 측은 전날 오후 4시 전남도청 접견실에서 만남을 가졌다.
범대위는 이 자리에서 김 지사와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와 광주 군 공항 이전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지만 서로 간의 입장 차를 확인한 채 끝이 났다고 설명했다.
박문재 범군민대책위원회 위원장은 "만남 후 오늘 자리는 군 공항 무안 이전 반대에 대한 군민의 뜻을 김 지사에게 전달하는 자리에 불과하고 서로 첫 만남에 의의를 두지만 상호 간의 입장차를 확인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같은 내용을 전남도 보도자료에 쓰기로 수차례 요구하고 합의했지만 전남도는 이를 어기고 만남이 끝나자마자 마치 심도 있는 논의와 소통 창구가 마련된 것처럼 보도자료를 배포해 도에 즉각 이를 회수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무시됐다"고 덧붙였다.
박 위원장은 "범대위가 3번의 요청 끝에 겨우 성사된 만남이 서로 간의 신뢰만 깨진 불편한 자리가 됐다. 앞으로 어떻게 도를 신뢰할 수 있을지 걱정이다"며 "무안군민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군 공항 이전 반대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무안=홍기철 기자
머니S 호남지사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