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디바이오센서가 상장 이후 첫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사진=에스디바이오센서


에스디바이오센서가 상장 이후 첫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유상증자로 모집하는 3100억원은 미국 메리디안 바이오사이언스(메리디안)의 인수금융 차입금 상환에 사용한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일반공모 방식 3104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예정발행주식수는 2000만주이며, 예정발행가액은 1만5520원이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 맡았다. 청약예정일은 오는 7월25~26일, 주금납입일은 7월28일이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8월11일이다.

이번 유상증자로 조달된 자금은 메리디안 인수금융 차입금 중 일부인 2억달러(약 2700억원) 상환에 사용한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지난 1월 메리디안 인수 당시 15억3220만달러(약 2조원) 가운데 5억달러(약 6380억원)를 인수금융으로 조달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 측은 "인수금융차입금 상환 후 예상되는 부채비율은 38%로 이자비용은 연간 약 217억원 절감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장기성장을 위한 재무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바이오노트는 이번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일반공모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인수 예정 총액은 최대 2600억원이다. 바이오노트는 에스디바이오센서 지분 26.0%를 보유한 2대 주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