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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코리안투어는 20대 선수들이 선전을 펼치면서 투어에 새 바람을 불어 넣고 있다. 젊은 피의 돌풍이 일본에서 열리는 시즌 10번째 대회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도 이어질지 관심을 모은다.
코리안투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이 오는 15일부터 나흘 동안 일본 지바현 이스미 골프클럽(파73)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지난 2008년 한·중 선수들이 참가한 최초의 정규투어 대회인 한·중 투어 인비테이셔널 대회를 확대, 계승했다. 코리안투어의 글로벌화, 동북아 지역의 문화 교류, 골프스포츠의 발전과 성장이 출범 목표다.
일본에서 열리는 올해 대회는 76명의 코리안 투어 선수들이 우승을 위해 현해탄을 건넜다. 총 65명의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선수도 출전한다. 중국, 필리핀, 호주 등을 대표하는 선수들도 우승 싸움에 나선다.
올해 코리안투어에서는 20대 돌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 이전 대회까지 9명의 우승자 중 7명이 20대다. 골프존 오픈 in 제주 우승자 조우영과 KPGA 선수권대회 정상에 오른 최승빈은 2001년생이다.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우승자 고군택과 GS칼텍스 매경오픈 챔피언 정찬민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이재경은 1999년생이다.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임성재와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김동민은 1998년에 태어났다. 이 중 이재경, 고군택, 정찬민, 김동민, 최승빈 등이 하나금융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해 시즌 다승에 도전한다.
이재경은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우승으로 따낸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 자리를 지켜내겠다는 각오다. KPGA 선수권대회 우승으로 깜짝 스타가 된 투어 2년 차 최승빈은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대회가 열리는 이스미 코스는 전장이 7625야드로 올시즌 치러진 코리안투어 대회 코스 중 가장 길다. 따라서 장타자가 우승을 차지하는데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때문에 올시즌 코리안투어 '장타왕'이자 상금 순위 1위 정찬민의 우승 가능성도 크게 점쳐진다.
한국의 정찬민과 최승빈 일본의 카와모토 리키 등 한·일 장타 대결도 이번 대회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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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바(일본)=한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