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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부자로 불리기 위해서는 최소 28억원이 필요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각) 블룸버그는 "찰스슈왑이 최근 '2023년 자산'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며 "조사 결과 부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순자산은 최소 220만달러(약 28억1500만원)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응답자의 약 절반(48%)은 "평균 순자산이 56만달러(7억1000만원)"라고 응답했다. 이들의 재산은 220만달러(약 28억1500만원)에 미치지 못하지만 대다수가 "이미 부유하다"고 답했다.
이유는 응답자 대다수가 부를 순자산 개념이 아닌 '행복'으로 정의했기 때문이다. 응답자의 70%는 부의 정의를 묻는 질문에 "은행에 거액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돈에 대해 걱정할 필요 없는 상태"라고 답했다. 또 응답자의 60%는 "진정한 부는 원하는 방식·형식으로 일할 수 있는 것"이라고 답했다.
행복에 대해 흥미로운 조사도 나왔다. 설문 결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남과 자신을 비교하는가'라는 질문에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 세대)의 54%가 "그렇다"고 답한 반면 베이비부머(중장년) 세대에서 "그렇다"고 답한 비율은 13%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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