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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세계랭킹 '톱3' 고진영·넬리 코다·리디아 고가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첫날부터 진검 승부를 펼친다.
21일(한국시각)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조직위는 1·2라운드 조편성을 발표했다. 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이 대회는 22일부터 미국 뉴저지주 스프링필드의 발터스롤 골프장(파72)에서 열힌다.
발표에 따르면 세계랭킹 1~3위 고진영·코다·리디아 고가 1·2라운드에서 함께 경기를 한다. 이들은 23일 오전 3시1분에 1라운드 23일 오후 9시39분에 2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세 명의 선수 중 올시즌에는 고진영이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고진영은 지난해 손목 부상으로 대회 불참이 많았다. 재활을 마치고 부상을 털어낸 고진영은 올시즌에는 다시 옛 기량을 회복했다.
지난 3월 HSBC 위민스 챔피언십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고 지난달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정상에 오르며 시즌 2승을 기록 중이다. 이 같은 활약에 최근 5주 연속 세계랭킹 1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특히 158주 동안 세계랭킹 1위에 자리하며 '전설' 로레나 오초아와 함께 최장기간 여자골프 최고 위치에 섰다.
반면 코다와 리디아 고는 주춤한 모습이다. 코다는 허리 부상으로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하고 있다. 리디아 고는 올해 캐디와 코치를 교체하는 등 변화를 줬지만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디펜딩 챔피언' 전인지는 지난 2017년 우승자 다니엘 강 2019년 정상에 오른 한나 그린과 샷 대결을 펼친다. 이들은 22일 오후 9시17분 1라운드 23일 오전 2시39분 2라운드를 출발한다.
김효주는 셀린 부티에·루시 리와 함께 1·2라운드 경기에 나선다. 지난주 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에서 아쉽게 우승을 놓친 양희영은 지나 킴·다니엘라 다르케아와 한조에 묶였다.
프로 데뷔전이었던 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에서 우승한 '슈퍼루키' 로즈 장은 세계랭킹 5위 이민지·9위 렉시 톰슨과 경기를 한다. 메이저대회에 첫 출전하는 신인을 세계 10위 내 선수 2명과 같은 조에 편성했다는 것은 장에 대한 관심이 크다는 의미로 분석된다.
이민지와 톰슨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 2위를 했다. 셋은 22일 오후 9시 39분 1번 홀에서 티오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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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