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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이 2023년 2분기 경영 성과를 발표한다.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악화로 전년 대비 실적은 하락할 전망이다.
현대제철은 26일 오후 2시 국내외 기관투자자와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을 개최한다.
콘퍼런스로 진행되는 기업설명회는 경영실적 설명과 질의응답이 이뤄진다. 이날 행사엔 김원진 재경본부장, 김원보 고로사업본부장, 이성수 전기로사업본부장, 이보룡 연구개발본부장, 최상건 모빌리티소재사업본부장, 최일규 전략기획분부장 등이 참석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현대제철의 2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6조844억원, 영업이익은 4055억원이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7.3%, 50.7% 감소한 규모다.
지난해 대비 실적이 악화된 것은 경기둔화로 전방 수요가 부진했기 때문이다. 철강 원재료 가격과 전기료 인상 등으로 원가 부담이 늘면서 가격을 인상했으나 저가 수입재가 유입되면서 수익성에 악영향을 미쳤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에도 건설 원가 상승으로 수주가 감소하면서 타격이 있었다. 건설자재와 공사 부대비용이 오르면서 철강 제품 수요가 둔화된 영향이다. 기준금리 상승으로 건설사들의 자금조달이 어려워지면서 건설업황 부진이 이어졌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실적이 워낙 좋았기 때문에 현대제철의 실적 감소가 두드러진 것으로 보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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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빈 기자
안녕하세요, 최유빈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