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인천국제공항 이용객이 520만명으로 전년 대비 3배가량 증가했다. /사진=뉴스1


지난달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를 다녀온 국제선 승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50만명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공항 국제선 이용객은 520만2624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173만8421명보다 3배쯤 늘었다. 특히 이 기간 일평균 이용객은 16만9000명으로 2019년 20만1000명과 비교해 84% 회복했다.


인천공항을 통해 이동한 지역은 동남아가 160만9377명으로 가장 많았다. 국가별로는 ▲베트남 62만932명 ▲필리핀 32만8354명 ▲태국 28만5758명 ▲싱가포르 16만1073명 ▲말레이시아 10만2738명 등이다.

최근 관광객이 급증한 일본은 지난달 122만2952명으로 전년 대비 1242.4% 늘었다. 중국은 60만7537명이며 홍콩-대만-마카오-몽골 등 동북아는 44만4753명으로 609.2% 증가했다. 미주 여행객은 54만755명, 유럽 43만9792명, 대양주 20만6385명 등이며 모두 전년 대비 늘었다.


반면 코로나19 기간 동안 특수를 누렸던 국내공항은 실적이 감소세다. 특히 가장 많은 이용객이 방문한 제주공항은 7월 전년 대비 6.5% 준 237만5319명이다. 김포공항도 9.3% 감소한 197만6366명이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일본은 엔화 약세와 항공사들의 신규 취항이 맞물려 여행객이 늘었다"며 "동남아 신규 취항 노선이 늘어나는 만큼 3분기 이후 방문객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