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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한국 예능의 특징을 반영한 새로운 종류의 한국어 자막 테스트를 통해 장르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한다.
9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새로 도입한 '특화 자막'은 대사 및 화자 정보만을 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배경 음악 등 소리 정보를 모두 나타내는 기존 청각장애인용 한국어 자막과 구별된다.
설정을 통해 새로운 한국어 자막, 청각장애인용 한국어 자막, 무자막 중 선호하는 시청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새로운 자막은 지난 8일 공개된 '좀비버스'를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인 '데블스 플랜'까지 총 두 편의 예능 콘텐츠에 시범 도입된다.
두 편은 다수의 출연진이 동시에 등장하거나 대사가 많은 장면이 포함돼 있어 새로운 자막을 통해 대사와 화자를 정확히 확인해 콘텐츠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단 설명이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문화와 국경은 물론 장애 유무에도 관계 없이 '모두를 위한 엔터테인먼트'를 향한 새로운 길을 개척해온 넷플릭스가 이번에는 장르적 즐거움을 극대화하는 자막 테스트를 도입하게 됐다"며 "장르와 포맷을 넘나드는 뛰어난 콘텐츠 제작은 물론 콘텐츠 시청 환경까지 증진하며 차원이 다른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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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