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김하성이 볼티모어와 경기에서 2안타를 쳤다. /사진= 로이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한국인 타자 김하성이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팀 연패 탈출에 힘을 보탰다.

김하성은 1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와 홈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2경기 만에 안타를 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83에서 0.285로 약간 올랐다.


김하성은 1회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렸다. 볼티모어 선발 잭 플래허티를 상대로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날렸다. 2사 후 매니 마차도와 잰더 보가츠의 볼넷으로 3루에 간 김하성은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다.

샌디에이고는 게리 산체스의 만루 홈런이 터지면서 5-0으로 달아났다.


김하성은 7-0으로 앞선 4회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추가해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상대 투수의 커브를 친 김하성은 타구가 베스피의 글러브에 맞고 굴절된 사이 1루에 안착했다.

후속 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안타로 2루를 밟았으나 후속타 불발로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샌디에이고는 볼티모어를 10-3으로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