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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방부가 자국 수도 모스크바 인근 상공에 침투한 우크라이나 드론 3대를 전부 격추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16일(이하 현지시각) 공식 텔레그램을 통해 "이날 오전 우크라이나군이 모스크바 남부 칼루가주 상공에 드론 3대를 동원해 공격을 시도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드론을 전부 격추했다.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러시아군 발표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올해 부쩍 드론 공격을 늘리고 있다. 전쟁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본토 건물에 대한 드론 공격 빈도를 높이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지난달에는 모스크바 상업지구 소재 건물을 공격했다. 당시 모스크바 국방부 건물 인근에서 드론 파편이 발견됐다. 러시아군은 당시 우크라이나 드론을 모두 격추했다.
러시아는 지난 5월에도 모스크바를 겨냥한 드론 공격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정부는 지난 5월3일에도 우크라이나가 드론으로 러시아 크렘린궁 공격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당시 러시아 크렘린궁은 "군 레이더 시스템을 이용해 적시에 조치를 취했다"며 "장치(드론)를 비활성화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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