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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북한 측에 정상회담을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고 미 백악관 고위 관료가 밝혔다.
18일 일본 교도통신은 전날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과 진행한 인터뷰 전문을 공개했다. 커비 조정관은 인터뷰를 통해 북한이 대화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커비 조정관은 "북한의 핵 프로그램이 우리(미국)에게 심각한 위협이란 점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조건 없는 정상회담을 김정은(북한 노동당 총비서)에게 여러 차례 제안했다"며 "하지만 북한 측은 이에 응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국이 정상회담을 언제 제안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마지막 북·미 정상회담은 지난 2019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렸다. 김 총비서와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은 회담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에 대해 논의했으나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후 트럼프 당시 대통령과 김 총비서는 같은 해 6월30일 판문점에서 문재인 당시 대통령과 3자 회동을 가졌다. 당시 만남이 북·미 정상의 마지막 회동이었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고조되는 가운데 한·미·일 정상들은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리는 3국 정상회의에서 기술 및 국방에 대한 공동 이니셔티브(구상)를 발족한다. 로이터는 지난 15일(현지시각) 소식통을 인용해 "오는 18일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미·일 3국의 새로운 방어 조치가 시작될 것"이라며 "위기시 가동할 3국 핫라인 구축이 주된 내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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