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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전속계약 분쟁 사태를 다룬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편파 방송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고국진 KBS PD가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고국진 PD는 20일 새벽 자신의 SNS를 통해 "요점과 다른 점을 비교하고 확인해서 콕콕 집어낼 줄 알았다"라며 "대체 무얼 얘기하고 싶은 걸까? 감정에 호소하는 마지막에서 할 말을 잃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산을 받고 혹은 부채를 갚는 게 음원 수익으로밖에 안 된다고? 행사는? 광고는? 수익이 나는 모든 활동에서 변제 혹은 정산이 발생하는 건데 어찌 얘기만 듣다 나온 거 같지"라며 "인터뷰만 하고 후속 취재가 없네, 엔터 일을 잘하는 자사 예능 PD에게만 물어봤어도"라고 꼬집었다.
고 PD는 "'그알' 그나마 가장 인상적인 내용은 스웨덴 작곡가들이 만든 데모 버전과 가사지를 단독으로 입수한 것"이라며 "그리고 단어 3개 바꾸고 모든 것을 그대로 복붙(복사+붙여넣기)하고 저작권을 등록한 행동을 보니 내 초등학생 조카도 K팝 프로듀서 할 수 있겠단 생각"이라고 적었다.
아울러 영국 기자가 "한국에서는 OOO가 인기가 많다고 알고 있는데, 영국에서는 사실 거의 반응이 없다, 그래서 피프티 피프티가 그런 성과를 이뤄냈다는 게 대단한 것"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서도 고 PD는 "문제의 가수 인기를 표현하면서 수없이 많은 기사와 데이터로 글로벌 인기를 표현할 수 있었는데 굳이 타 가수가 누군지도 모른다는 해외 기자의 인터뷰를 넣은 의도는 무엇인가"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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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듬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산업1부 재계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