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나주 본사/사진=머니S DB.


올해 상반기 광주·전남지역 상장법인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적자폭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전체 실적을 좌지우지하는 한국전력의 매출액이 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의 적자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29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가 제공한 '2023년 상반기 광주전남 12월결산법인실적'에 따르면 코스피와 코스닥을 합친 12월 결산법인 36사 중 34사(코스피 14사, 코스닥 20사)의 매출액은 45조1704억원으로 전년대비(35조7871억원) 26.22%(9조3832억원)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조9982억여원으로 전년(-14조8699억원)대비 7조8717억원 증가해 적자폭은 축소됐다. 순이익은 -5조8768억원으로 전년(-10조7079억원)보다 4조8312억원 증가하며 적자폭은 줄었다.


다만, 지역 내 실적 비중 한국전력(지역 전체 매출액의 88.55%)을 제외할 경우 매출액은 5조1704억원으로 전년대비 5.18%(2547억원)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278억원으로 전년대비 68.63%(927억원)증가했고, 순이익은 19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3.12%(956억원)증가했다.


한국전력 상반기 매출액은 39조9999억원으로 전년대비 29.5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조2260억원으로 7조7789억원 증가해 전년(-15조여원)대비 적자폭이 축소됐다. 순이익도 -6조750억원으로 4조7355억원 증가해 전년(-10조8100억원)보다 적자폭이 축소됐다.


수익성 지표인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15.49%로 전년(-41.55%)대비 26.06%포인트 증가했고, 매출액 순이익률은 -13.01%로 전년(-29.92%)보다 16.91%포인트 증가했다.

매출액 영업이익률과 매출액 순이익률 역시 한국전력을 제외하면 전년대비 1.66%포인트, 1.75%포인트 증가했다.

상장법인 34사 중 코스피(8사)코스닥(9사)등 19사는 순이익 흑자가 지속됐고, 금호타이어·상상인인터스트리 등 2사는 흑자로 전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