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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이 31일 김남국 무소속 의원의 제명 징계안 부결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윤리 수준을 국민 눈높이에 맞추겠다고 했던 말을 하루 만에 뒤집었다"며 비판했다.
윤 전 의원은 31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지난 30일 김남국 의원의 윤리특위 소위원회 제명안 부결에 대해 "자녀를 포함한 국민권익위원회 조사 문제로 가지 않도록 봉합된 느낌"이라고 말했다. 또한 소위에서 만장일치로 반대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당의 지침이 있었을 것"이라면서 "하루 전 연찬회에서 윤리 수준을 국민 눈높이에 맞추겠다고 했는데 하루 만에 뒤집었다"고 지적했다.
윤 전 의원은 이어 "반대표를 던진 민주당은 욕을 먹어도 싸다"면서 국민들이 공분한 이유 중 하나를 "자녀를 통해 뇌물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라고 지칭했다. 특히 코인에 대해서는 "뇌물과 돈 세탁으로 많이 쓰이고 있다"며 "발본색원하겠다는 의지가 양쪽 어디에도 없었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저 사람들은 원래 저런 사람들'이라는 느낌을 주면 양당이 겁나는 게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은 결국 청년들에게 굉장한 좌절감을 줄 것"이라며 우려를 드러냈다. 이어 "이럴 때는 원칙적으로 결정하는 모습을 두 당이 보여주면 좋겠다"며 공정한 결정을 요구했다.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해 윤 전 의원은 "긴축재정이라고 봐야 할지 잘 모르겠다"고 일침을 가했다. 그는 "불과 6년 전 문재인 정부 시작할 때 400조원에서 5년 동안 200조원이 늘었다"며 "빠른 시간에 늘었다는 건 굉장한 거품을 갖고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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