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투어 '대상 1위' 이재경 "우승" 목표… 日 '장타왕' 가와모토 리키 "올라올 때 됐다"
신한동해오픈 오는 7일 인천 클럽72CC서 '티오프'
코리안투어·일본프로골프투어·아시안투어 공동 주관
한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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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우승이다"
올시즌 코리안투어 대상 포인트 1위 이재경이 신한동해오픈 우승에 강한 의욕을 보였다.
오는 7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광역시 클럽72 컨트리클럽 오션코스에서는 코리안투어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아시안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신한동해오픈이 열린다.
국내 단일 스폰서 프로 대회로는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이 대회는 지난 1981년 재일교포 골프 동호인들이 한국의 골프 발전과 선수 육성, 한일 스포츠 교류를 위해 창설했다.
지난 2019년부터 한국 일본 아시아 3개 투어 공동 주관으로 대회가 열리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17개 나라 138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대회에 앞서 5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는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재경과 김성현 나카지마 게이타 가와모토 리키 타이치 코 등 각 투어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석해 대회에 임하는 각오와 목표 등을 밝혔다.
올시즌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재경은 "우승이 목표다"고 말했다.
이재경은 "신한동해오픈을 많이 기대하고 있다. 잘 치는 선수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많이 배우고 싶다"면서 "해외 투어 선수들과 플레이를 해보고 싶은 마음이 컸기 때문에 설레고 기대도 된다"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재경은 "하반기 첫 메이저급 대회인 데다가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도 1위여서 지금부터가 가장 중요할 것 같다"면서 "이번 주 차근차근 내 플레이를 하겠다. 우승이 목표다"고 강조했다.
이 대회는 코리안투어·일본프로골프투어·아시안투어 공동 주관이기에 우승자에게는 3개 투어 시드를 부여한다. 해외 진출의 기회이기도 하다.
이재경 역시 "신한동해오픈은 어릴 때부터 잘하고 싶은 대회였고 욕심나는 대회였다. 누구나 우승하고 싶은 대회다"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경은 "우승하면 일본과 아시안투어 시드도 받을 수 있어서 꿈을 펼칠 수 있는 의미 있는 대회다"며 의욕을 내보였다.
PGA 투어에서 뛰는 김성현은 메인 후원사 대회인 신한동해오픈에 출전하기 위해 미국에서 귀국했다. 지난해 6월 KPGA 선수권대회 이후 14개월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한다.
김성현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출전하지 못했다"면서 "후원사 대회인 만큼 열심히 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그러면서 김성현은 "플레이하는 동안에는 우승보다는 과정만 생각한다"며 "과정이 좋으면 결과도 좋다는 생각으로 대회에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JGTO의 '장타왕' 가와모토 리키도 자신의 장점인 비거리를 앞세워 우승에 도전한다. 가와모토는 올시즌 JGTO에서 비거리 325.1야드로 1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어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말을 시작한 리키는 "지난해부터 한국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 기대를 많이 하고 있었다"면서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첫 출전이다. 대회 열기를 끌어올리는데 노력하겠다. 좋은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그러면서 리키는 "지난해 이 대회 5위 올해 6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도 5위를 했다"며 "슬슬 더 올라갈 때가 된 것 같다. 나의 장점인 비거리를 잘 활용해 정상에 도전하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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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