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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궈중 중국 부총리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에게 대북 지원 의사를 밝혔다.
11일(현지시각)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북한 정권수립일(9·9절) 75주년 기념 열병식 참석차 북한을 방문한 류 부총리는 김 총비서에게 식량 및 의료 분야에 대한 대북 지원 의사를 밝혔다. 지난 2018년 북한의 정권수립기념일 70주년 행사에는 당시 서열 3위인 리잔수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장이 방북했다.
류 부총리는 김 총비서를 예방한 자리에서 "중국은 북·중의 전통적인 우의를 중시한다"며 "양국 관계가 끊임없이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농업과 의료위생은 중요 민생사업이며 중국은 이들 분야에서 북한과 교류와 협력을 심화시키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 총비서도 북·중 우호협력 관계의 중요성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김 총비서와 류 부총리의 회담에 대해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에 따른 국경 봉쇄를 3년6개월만에 해제한 북한을 민생 측면에서 돕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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