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국토교통부 공모 2023년 상반기 도시재생 사업 후보지로 '송암산단 도시재생 혁신지구'가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은 지난해 7월 발표한 '새 정부 도시재생 추진 방안' 중 경제거점 조성을 위한 것으로 산업·상업·주거 등이 집적된 지역거점을 조성하는 지구 단위 개발사업이다.

대상지로 선정되면 5년간 국비 250억원을 지원받고 통합심의 등 행정적 지원과 함께 건축규제 완화 등이 가능하다. 후보지로 선정된 송암산단은 실현 가능성·타당성 등 국토부의 자문을 받아 계획을 보완한 후 국가시범지구로 지정된다.


송암산단은 준공 후 40년이 경과해 20년 이상 노후 건축물 비율이 60.2%에 이르고 편의·기반 시설이 열악한 노후산단이다.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광주시 핵심사업인 '5대 신활력벨트' 가운데 하나인 '효천역디지털콘텐츠벨트'와 연계해 친환경 모빌리티 중심으로 급변하는 산업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송암산단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은 산단 내 유휴부지에 5년간 약 1600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문화·디지털 모빌리티 애프터마켓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전장 정비인력 양성·애프터마켓 스타트업 육성 등을 위한 모빌리티 복합허브센터 조성 △광주첨단영상제작센터(CGI),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와 연계해 미래 모빌리티 체험 실감콘텐츠 제작 등을 위한 첨단실감 문화콘텐츠 테마파크 구축 △일자리 연계 주택(150호), 쌈지공원 조성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를 통해 '미래차 국가산단' 등 광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자동차산업 클러스터와 더불어 송암산단에 모빌리티 생산 이후 애프터마켓 전 과정에 대한 생애주기별 혁신 기반을 마련, 전장 기반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준영 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도시재생 혁신지구 후보지로 선정된 송암산단의 사업 계획을 충실하게 보완해 쇠퇴하고 있는 송암산단을 전국 유일의 문화·디지털 기반의 모빌리티 애프터마켓 산단으로 재생해 일자리 창출, 매출 증대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