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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해진 날씨에 경치가 아름다운 섬으로 여행을 떠나 보는 것은 어떨까.
행정안전부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섬진흥원과 함께 '2023년 찾아가고 싶은 가을 섬' 5곳을 선정해 11일 발표했다. 해당 기관들은 지난해부터 섬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매년 계절마다 여행하기 좋은 섬을 추천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섬은 인천 강화군 교동도, 경기 안산시 대부도, 전남 여수시 금오도, 경남 남해군 조도·호도, 제주 제주시 추자도다.
교동도는 서해 바다와 북한의 연백 평야를 보며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특히 가을을 맞아 비무장지대(DMZ) 평화i랜드 뮤직페스티벌, 화개정원 축제와 같은 문화공연도 예정돼 있다.
대부도는 낙조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경관이 수려한 방아머리 해변과 지역 어촌계에서 운영하는 어촌체험마을 등에서 갯벌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썰물 때 열리는 탄도항 바닷길을 통해 누에섬 등대전망대를 방문해 주변 섬과 넓은 갯벌을 조망할 수 있다.
금오도는 해안 기암절벽을 감상하며 걷기 좋은 비렁길(1~5코스)이 있다. 폐교를 활용해 만든 안도 기러기 캠핑장을 중심으로 선선한 날씨에 트레킹·백패킹을 즐기기 안성맞춤이다.
조도·호도는 그림 같은 해안선과 푸른 바다가 펼쳐진다. 해안선을 따라 풍경을 감상하며 1시간 내외로 걸을 수 있는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가족·친구들과 산책하거나 여유로운 휴식을 원하는 관광객이 방문하기 좋은 곳이다.
추자도는 해안 절경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제주올레길 코스가 있다. 풍부한 어족자원을 보유해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고 가을을 맞아 '추자도 참굴비 축제'가 열려 지역 특산물을 체험할 수도 있다. 가을 섬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만섭 차관보는 "가을 여행에 맞는 관광자원과 특산물, 지역축제가 있는가을섬 5곳을 추천해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행정안전부는 아름다운 자연과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가진 섬을 국민께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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