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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핵합의(JCPOA) 복원에 청신호가 들어왔다. 이란·미국이 수감자 교환 등 JCPOA 복원에 필요한 조치를 이행하기로 합의했기 때문이다.
지난 14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호세인 아미르-압둘라히안 이란 외교부 장관은 셰이크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카타르 외교부 장관과 전화 통화에서 이란 자금 동결 해제 과정에 깊이 관여한 카타르 정부에 사의를 표했다.
이란·미국은 각각 자국에 수감된 미국인들과 이란인들을 석방하기로 지난달 합의했다. 합의에는 미국의 대 이란 세컨더리보이콧(2차 제재)으로 IBK기업은행·우리은행에 동결된 이란 원유 결제 대금 70억달러(약 9조3000억원) 중 약 60억달러(약 7조9000억원)를 카타르 등 해외 소재 이란 은행 계좌로 보낸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란 자금은 이르면 다음주 전액 이란 계좌로 송금된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한국에 예치된 이란 자금의 동결을 전부 해제했다. 이 자금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18년 5월 JCPOA를 전격 탈퇴한 직후 제재를 복원하면서 IBK기업은행·우리은행에 묶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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