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현지시각)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미국을 비롯한 영미권 5개국 정보 동맹체인 '파이브아이즈'가 우크라이나를 침공 중인 러시아의 제재 회피에 대응하기 위한 공동 지침을 발행했다고 전했다. 사진은 지난 21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 벨리키노브고로드에 방문한 모습. /사진=로이터


미국을 비롯한 영미권 5개국 정보 동맹체인 '파이브아이즈'가 우크라이나를 침공 중인 러시아의 제재 회피에 대응하기 위한 공동 지침을 발행했다.


지난 26일(현지시각)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러시아 무기 체계에 중요한 물품의 제3국 우회에 대응하기 위한 학계·산업계 상대 공동 지침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파이브아이즈는 미국·영국·뉴질랜드·캐나다·호주 5개국이 결성한 기밀정보 동맹체다. 지난 6월 각국의 수출통제 효율성 증진을 위한 'E5 파트너십'을 결성한 바 있다. 이들은 러시아 무기 체계에 필요한 품목을 다루는 45개 분류체계(HS) 코드를 명시하되 학계·산업계에 주의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집적회로 등에 사용되는 9개 품목을 특히 중요시했다.


앨런 에스테베즈 상무부 산업안보차관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국제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보도자료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