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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회 초반 순항하고 있는 한국 선수단이 28일 '태권도 5일 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수영의 김우민(강원특별자치도청)은 자유형 800m에 출전해 황선우에 이은 다관왕에 도전한다.
이날 뉴스1 보도에 따르면 한국 태권도는 지난 27일까지 나흘 동안 5개의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태권도 첫날이던 24일 품새 경기에서 남자부 강완진(홍천군청)과 여자부 차예은(경희대)이 금메달을 수확한 데 이어 겨루기 종목에서도 매일 한 개씩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겨루기 경기가 시작된 25일엔 남자 대표팀의 대들보 장준(한국체대)이 58㎏급 금메달을 차지했고, 26일엔 여자 53㎏급의 박혜진(고양시청)이 깜짝 금메달을 안겼다. 여기에 셋째날 박우혁마저 금메달을 가져오면서 한국은 나흘 동안 5개의 금메달을 쓸어갔다.
태권도는 이미 5년 전 자카르타 팔렘방 대회에서 땄던 금메달 숫자를 따라잡았지만,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있다.
태권도 마지막 날인 28일엔 여자 대표팀의 에이스 이다빈(여자 67㎏ 이상급)이 출격, 5일 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태극마크를 단 이다빈은 2014년 인천 대회에서 67㎏ 이하급 금메달을 차지했다. 4년 뒤인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선 한 체급을 높여 67㎏ 이상급을 제패했다.
혼성 단체전과 함께 2관왕을 노리던 목표는 무산됐지만 아시안게임 개인전 3연패의 대업은 아직 남아있다.
이다빈이 금메달을 획득하면 '종주국' 한국은 금메달 6개로 이번 대회 태권도 종목 1위를 확정지을 수 있다. 현재 2위는 개최국 중국으로 금메달 3개를 수확 중이다. 또한 남자부 최중량급인 80㎏ 이상급의 이선기(수원시청)도 출전해 메달 수확을 노린다.
수영장에선 김우민이 황선우(강원특별자치도청)의 뒤를 이어 개인전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이번 대회 4관왕에 도전했던 김우민은 단체전인 계영 800m에서 금메달을 따며 순조롭게 출발했지만, 첫 개인전인 자유형 1500m에선 은메달을 따 4관왕이 불발됐다.
3관왕으로 목표를 수정한 김우민은 자신의 진짜 주종목인 400m와 800m에서 금메달을 획득, 존재감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김우민은 28일 오후 9시16분 자유형 800m 결선을 통해 두 번째 금메달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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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준 기자
시대 미래산업부 전민준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