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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상공회의소(광주상의)는 10일 " 위니아전자 등 가전산업 분야 주요 기업들의 잇따른 법정관리 신청에 지역 경제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중앙 및 지방 정부를 중심으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광주상의는 이날 호소문을 내고 "광주지역 가전산업은 코로나19 사태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산적한 대내외 악재들에 따라 고금리·고물가 기조가 지속되면서 수출액 마저 전년 동월대비 9개월 연속 감소하면서 위기가 심화됐고, 이 가운데 위니아전자, 위니아는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된 법정관리 신청기업의 대한 임금·퇴직금 체불액 규모가 550억원을 훌쩍 넘었으며, 1년 이상 지속된 임금체불로 생계가 위협받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상의는 "특히 300여개에 달하는 지역 내 협력기업들은 매출 감소는 물론 납품대금의 회수 지연과 신용등급 하락 등에 따라 자금운용에 심각한 애로를 겪는 등 경영난이 심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으며, 이러한 자금난 및 경영난이 장기화될 경우 협력사들의 줄도산도 피할 수 없을 것이다"고 우려했다.
이어 "지역 내에서 일자리의 감소, 핵심인력의 역외 유출 등에 따른 지역 기업 및 지역 산업 경쟁력의 약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며, 지역과 국가 경제 전체의 성장동력 저하에도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광주상의는 "법정관리 사태의 신속한 해결을 위한 지자체 및 중앙정부 차원의 전담기구 구성을 통해 지역 기업들의 피해상황과 애로사항들을 파악하고, 자금난 해소 등을 위한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등 정책당국 및 금융기관 중심의 지원방안을 신속히 마련하고 추진하여 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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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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