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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이음 열차가 3700억원 이상을 투입하고도 도입 3년여 만에 하자가 100건 넘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상혁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김포시을)에 따르면 코레일은 2020년 12월 인수한 KTX이음 5편성(30량)과 2021년 7월에 인수한 14편성(84량)에서 총 140건의 하자가 발생했다.
열차의 총계약금액은 3702억원으로 중앙선 1단계와 강릉선·중부내륙선에 각각 투입됐다. 열차 하자는 ▲주요장치 통신기능 고장 ▲부식·마모 ▲동작불량 ▲음성단절 ▲하부판넬 균열 ▲승차감 불량 등이었다. 140건의 하자 중 55건이 조치가 완료됐고 나머지 85건은 개선이 진행 중이다.
코레일은 승차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작사와 합동으로 승차감 개선 TF(태스크포스)를 지난해 5월에 구성해 현재까지 운영 중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차륜답면형상 변경과 요댐퍼 고무부시도 올해 5월에 교체완료했다는 것이 코레일의 설명이다. 성능이 향상된 공기스프링 교체는 내년 7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박 의원은 "코레일에서 구매하지 얼마 되지 않은 차량인 KTX이음에서 운행초기부터 승차감 불량 현상이 발생해 승객들이 불편과 불안을 겪고 있다"며 "코레일과 차량 제작사인 현대로템은 고객의 편안하고 안전한 열차이용을 위해 조속하게 승차감 불량 문제의 발생 원인 규명과 장비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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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진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재테크부 신유진 기자입니다. 유익한 기사를 전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