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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통산 2183승을 이끈 74세 '백전노장' 더스티 베이커 감독이 은퇴를 선언했다.
26일(한국시각) 미국 매체 USA투데이는 "베이커 감독이 현역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베이커 감독이 지휘한 휴스턴은 지난 24일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7차전에서 텍사스에게 패하며 월드시리즈 진출이 무산됐다.
베이커 감독은 USA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내게 기회를 준 짐 크레인 구단주와 휴스턴 구단에 감사하다. 그들은 내게 정말 잘해줬다"면서 "크레인 구단주는 모든 것들을 정직하고 투명하게 대해줬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 1993년 샌프란시스코에서 MLB 감독 생활을 시작한 베이커 감독은 시카고 컵스, 신시내티, 워싱턴, 휴스턴 등을 맡아 감독 통산 최다승 7위인 2183승(1862패)을 올렸다.
특히 휴스턴 지휘봉을 잡아 4시즌 동안 팀을 2차례(2021·2022년) 월드시리즈로 이끌어 우승 1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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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