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교전 중 이스라엘 군인 9명이 전사했음을 알리며 장기전을 예고하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사진은 지난달 28일 이스라엘 텔아비브 군사기지에서 기자회견 중인 갈란트 장관(오른쪽)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사진=로이터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교전 중 이스라엘 군인 9명이 전사했음을 알리며 장기전을 예고했다.


1일(이하 현지시각) 타임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갈란트 장관은 이날 가자지구 북부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교전 중 군인 9명이 전사했음을 알리며 "전사들의 사망은 힘들고 고통스럽다. 하지만 우리는 길고 복잡한 작전을 벌일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갈란트 장관은 "가자지구에서 하마스 테러리스트들과 싸우는 이스라엘방위군(IDF) 전사들의 사망은 힘들고 고통스러운 일"이라며 "우리의 마음과 생각은 유족들과 함께한다"고 애도를 표했다. 또 그는 "가자지구에서 벌어진 격렬한 전투의 중요한 성과들은 안타깝게도 큰 대가를 치르게 한다"며 "우리는 용기와 결단력, 인내심이 필요한 길고 복잡한 작전을 벌일 준비가 돼 있다. 우리는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추가 사망자 9명이 확인되면서 지상 작전에 투입된 이스라엘군 누적 사망자가 11명으로 늘었다. 지난달 31일 이스라엘군은 기바티 보병연대 정찰대 소속 병사 2명이 하마스와 교전 중 숨졌다고 발표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또한 지난달 28일 기자회견에서 "가자지구에서의 지상 작전이 길고 어려울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