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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기후 조사기관의 관측 이래 올해가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유럽의 기후 조사기관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 서비스'는 지난 10월 평균 기온이 지난 2019년 이전 10월 평균 기온보다 0.4도 더 높았으며 산업화 이전 평균 기온보다 1.7도 높았다고 밝혔다. 이 기관의 부국장 사만다 버지스는 "지구의 기온이 오르는 정도가 매우 충격적"이라고 밝혔다.
조사 기관의 분석 결과 지난 몇 달 동안 누적된 기온 상승으로 올해는 역사상 가장 더운 해가 될 것이 확실시된다. 올해가 유난히 더웠던 이유는 해수의 온도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버지스 부국장은 "역사적으로 바다는 기후변화로 인한 과도한 열에너지의 90% 이상을 흡수해 왔다"며 "앞으로 몇 달 동안 온난화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에리조나주립대학교의 부총장 피터 슐로서는 "지구가 더 따뜻해진다는 것은 극심한 가뭄이나 허리케인과 같이 더 극단적이고 격렬한 기상 현상을 가져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우리는 50년 전이나 훨씬 이전에 이미 받아들였어야 할 지구의 경고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슐로서 부총장은 "지구는 이미 파리협정에서 목표로 제시한 1.5도의 지구 평균 기온 상승을 초과했다"며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한 행동이 시급하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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